치안상태 안정화, 5대 강력범죄 감소 및 성폭력 검거율 2년 연속 100%

[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와 순천경찰서는 최근 한층 지능화되고 대담해진 강력범죄에 대응하고,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의장인 조충훈 시장을 비롯해 김홍균 순천경찰서장,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과 단체장 16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민생치안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를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한 강력범죄 감소 대책, 치안 인프라 확충, 여성안전 특별 치안활동 전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조충훈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안정되고 평온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각 기관·단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순천시 지역치안협의회는 법질서 확립과 지역사회 안전 주요정책 및 사업 추진을 협의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법질서 확립과 안전 주요정책 및 공동 추진사업을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순천경찰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순천시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발생건수가 2015년 3016건에서 2016년 2551건으로 15%가 감소됐으며, 2년 연속 성폭력 범죄자 검거율 100%를 달성하는 등 지역의 치안 안전도가 계속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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