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고흥군 발전사 총 집대성 한다!

[고흥/안병호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6월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흥군지 편찬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지 편찬사업 2단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의 준비시간을 걸쳐 발간될 ‘고흥군지 편찬사업’은 1단계 기초조사를 마치고, 지난해 7월 2단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4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5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한 원고 집필을 끝내고 외부 전문가로부터 감수까지 완료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김병인 교수로부터 그간의 추진과정과 군지의 구성방향, 향후 진행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원들 간에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주순선 부군수는 “1984년 2차 발간 이후 32년 만에 새롭게 편찬될 군지에 고흥군민의 관심도가 매우 크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집필진의 2차 원고수정 이후 8월초 최종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며, 고흥군지 완성본은 9월말 경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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