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달도 해수풀장, 춤추는 바다분수, 세계마당페스티벌 등 즐길거리 풍성

목포대교야경

[목포/남도방송] 목포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등을 소개했다.

▲ ‘사랑의 섬’ 외달도 해수풀장·해수욕장

외달도는 목포에서 6㎞ 떨어진 섬으로 전체 해안선의 길이가 4.1㎞ 정도되며 목포항으로 들어가는 배의 관문으로 바다 풍경과 일몰이 아름답다. 오는 8월 20일까지 개장하며 하루에 5회 순회선이 오간다.(배편 문의 061-244-0522)

시는 바닷물을 끌어와 바다 냄새를 맡으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해수풀장을 조성하고 어린이풀장, 성인풀장, 대형풀장, 수중모험 놀이기구, 바디슬라이더 등을 설치했다. 그늘막, 샤워장 등 다양한 시설도 설치돼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외달도는 행정자치부로부터 ‘2017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쉴섬)’으로 선정돼 청정해역에서 힐링하려는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 한 여름밤의 시원한 물줄기 ‘춤추는 바다분수’

여름밤 시원한 물줄기로 평화광장 밤바다를 밝히는 음악분수는 가로 138m, 세로 59.58m, 분수노즐 276개, 최대 고사높이 70m를 자랑한다.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물기둥과 음악, 영상과 레이저가 조화를 이룬 멀티미디어 쇼가 무더위를 잊게 한다. 생일·프로프즈 등 축하 사연도 소개함으로써 관람객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연은 화·수·목·일요일은 2회(저녁9시·9시30분), 금·토요일은 3회(저녁 9시·9시30분·10시) 운영한다.

바다분수 인근의 갓바위~평화구름다리 1.2km 구간은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로서 ‘LOVE GATE'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놀다가련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올해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놀다가련다’라는 슬러건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목포차안다니는거리와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됐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국 14개 대표축제로도 선정되는 등 국내 정상급 축제다.

올해는 마당깊은집, DJ67, 시민야외극, 역사의 거리여행, 갱번마당놀이, 만인계 놀이 등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국, 태국, 캐나다, 몽골, 베트남, 코트디브아르, 볼리비아, 일본 등 해외 8개국 13개팀이 민속음악, 마임 등을 선보인다. 국내 공연도 마당극, 풍물, 탈춤, 퓨전국악, 마임, 춤, 인형극, 퍼포먼스 등 다양하다.

▲ 시티투어로 매력 한눈에

주간·야경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관광명소, 문화유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간 시티투어는 연중 매일 1회 운영하며, 문화유산 해설사가 동행해 유달산, 근대역사관, 갓바위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야간 시티투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일 1회 저녁 9시30분 목포역에서 출발해 10시40분까지 운행하며, 빛의 거리→갓바위 문화타운→삼학도→신안비치호텔→춤추는 바다분수 등 황홀경을 연출하는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 두 마리 학이 날아오르는 ‘목포대교 야경’

목포대교의 야경은 특별한 매력을 뽐낸다. 두 마리 학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날개짓하는 목포대교, 바다 가운데 고즈넉하게 떠있는 고하도, 기암괴석의 유달산 등이 조화를 이루는 목포 앞바다의 바다 풍경은 묘한 운치를 전한다.

▲ 도심에서 즐기는 물놀이 ‘목포국제축구센터 물놀이장’

목포국제축구센터 하프돔에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성인·유소년·유아풀 등 연령별로 나뉘어져 있고 곰돌이 에어바운스, 에어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있다. 햇빛 가림막과 풀장 주변의 인조 잔디 등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바다 분수
세계 마당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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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달도 해수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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