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남도방송] 베트남 하우장성 우호교류 사절단(르반흥 위원장 외 9명)이 지난 8월 3일부터 4일까지 곡성군을 방문하였다.

이번 사절단의 곡성방문은 하우장성 르반훙 위원장 취임에 따른 취임인사와 함께 양 지역간 우호 교류 강화를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2015년 하우장성 롱미현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후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롱치아초등학교에 학용품을 기증하고, 협력사업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농촌개발, 투자계획, 농업기술센터 등 분야별로 구성된 사절단과 관련 부서와의 교류협력에 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군에 거주 중인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초대하여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격려하는, 마음 따뜻한 시간이 마련되기도 하였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두지역의 우정이 더욱 단단해 지고 의미 있는 교류 성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하며,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다문화, 다변화 시대에 적극 대처하고자 시작한 교류가 그 뜻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류와 군민 누구라도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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