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도 정원처럼 가꿔

[순천/안병호 기자] 정원문화의 중심 순천시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해결하는 녹지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내 크고 작은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 노인정 등 656개소 중 조경정비 작업이 필요한 대상지를 파악하여 덕연동 신기경로당 등 4개소에 대해 제초작업, 전정작업 등 조경정비 작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기경로당 임영호 회장은 “시에서 이렇게 직접 찾아다니면서 조경정비 작업을 해 줘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쉴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순천시 김중곤 도시건설국장은 “현재 동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노인복지시설 조경정비작업을 면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찾아가서 해결하는 녹지행정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