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규 나주시장 “소비자 먹거리 불안감 해소에 최선 다할 것”
- 18일 농가 보급된 살충제 회수·폐기, ‘후속 조치에 만전’ 

[나주/남도방송]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국내산 달걀의 살충제 검출과 관련해,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축산과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엄중 지시했다.

나주시는 달걀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던 지난 16일, 축산과 등 관련 부서 직원을 즉시 해당농가에 일제히 파견, 달걀 유통 금지 및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는 등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또한 시중에 유통된 관련 농가의 달걀을 회수조치하고 행정 가용인력을 총동원, 지난 8월 4일부터 생산된 달걀을 폐기 처리했으며, 달걀이 함유된 가공식품도 상급 기관과 함께 일제히 수거·검사하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18일, 관내 양계 농가 단체와 합동으로 미사용, 또는 잔여 약품에 대한 긴급수거를 실시하고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부, 농관원, 전남도 등 상급기관의 대응 방침을 보다 면밀히 주시하여, 즉각적인 연락망을 통해 신속한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농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식품유통과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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