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마케팅 공감확대 CEO과정 컨설팅 교육 가져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농가소득향상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자 산지유통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양시와 광양시연합사업단은 지난 17일 농협은행 광양시지부에서 ‘광양시 통합마케팅 공감확대를 위한 CEO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부서장, 광양시지부장, 관내 6개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의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통합마케팅 공감확대 교육은 새 정부의 농업정책 방향과 통합마케팅사업 체계, 각 주체별 전략 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인과 행정, 농협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통합마케팅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은희 농식품가공팀장은 “앞으로도 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해 소비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시와 연합사업단, 참여조직, 품목별출하회 간의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산지유통활성화와 농가조직화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증대시키고자 지난해부터 통합마케팅조직인 광양시연합사업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유통체계를 구축 컨설팅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공동선별비 3억2천3백만 원을 지원해 산지조직의 규모와 조직화를 유도하고,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통합마케팅 사업 확대를 통한 산지유통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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