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으로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 확산 기대

[광양/남도방송] 광양시 보건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지난 8월 17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절기는 헌혈자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등학교, 대학의 방학으로 인해 혈액공급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 홍보와 함께 대한 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 차량을 지원 받았으며, 읍권역은 보건소 교육장에서 중마동 권역은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반시민과 ㈜프롬스 회사직원, 복지센터,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가장 아름답고 귀한 선물을 나눴다.

또한, 헌혈자들과 함께 릴레이 홍보도 실시해 헌혈 문화 확산에 다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헌혈자들은, 간기능 검사와 B형, C형 간염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으로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정숙 건강증진과장은 “헌혈은 단순히 혈액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랑 나눔 실천이다”며, “불가피하게 날짜가 변경됨에도 불구하고 이번 헌혈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으로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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