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삼백리길 제1코스

[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는 남도삼백리길 제1코스 ‘순천만 갈대길’이 9월 가볼만한 다도해 걷기 여행길 1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볼만한 다도해 걷기 여행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전국의 풍광이 좋고 걷기 좋은 곳을 대상으로 매월 선정하고 있다.

남도삼백리길 1코스 순천만 갈대길은 세계5대 습지인 순천만을 한바퀴 돌며 순천만 습지와 바다의 풍경을 만끽하는 길이다. 이 길은 해룡면 와온에서 시작하여 순천만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용산 전망대, 순천만 갈대 숲 사이를 지나 짱뚱어, 칠게가 서식하는 해변길이 아름다운 별량 장산, 우명, 화포로 이어지는 총 16㎞로의 길이다.

순천만과 더불어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등 우수한 문화유산을 두발로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남도삼백리길이며, 화포~동화사간 꽃산너머 동화사길(제2코스), 읍성으로가는 길(제3코스)를 비롯하여 총 11개 코스 223㎞로 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관광진흥과(749-5802)로 문의하면 된다.

갈대밭 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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