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안병호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3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 개펄이 썰물로 드러나자 기다렸다는 듯 굴에서 나온 짱뚱어들이 먹이사냥과 힘겨루기에 여념이 없다.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강진만생태공원은 26.2㎢의 청정갯벌과 660,000㎡의 바다갈대 군락지에서 1,131종의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보고로 갈대밭을 걸으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3km의 탐방로 데크길은 10월 27일부터 개최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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