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작품전시, 이색적인 가을꽃 등 볼거리 풍성

[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 가을 정원갈대축제와 연계한 ‘국화정원’을 29일 축제 개막식에 맞춰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국화정원은 순천의 핵심 키워드인 ‘행복’을 주제로 순천만의 바닷물이 차오름을 반복하듯이 꿈, 사랑, 추억이 행복으로 차오르는 모습을 담아 연출하였다.

특히, 대형 달 조형물을 비롯한 행복을 표현하는 하트, 액자, 핑크박스 등 호기심을 이끄는 다양한 소품을 많이 활용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한, 국제습지센터에서는 ‘갈대왈츠’라는 주제로 순천만 갈대 사이로 바람이 전하는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모습을 표현한 갈대 드레스, 갈대 아치, 갈대 볼 등의 작품을 전시중이다.

현재 국가정원 내 25,000㎡ 규모에 코스모스와 분홍쥐꼬리새(뮬렌버기아)를 연출하여 분홍빛 꽃물결이 한창이고, 주요 동선변에도 가을꽃을 연출하여 관람객 맞이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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