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6명 참석해 7커플 탄생,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기대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지난 10월 14일 활기찬 연애와 결혼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호텔락희에서 개최된 청춘 미혼남녀 미팅 행사가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굿바이 싱글’은 지역 내 결혼 적령기 직장인을 대상으로 만혼과 비혼 등에 따른 혼인율 저하와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는 사회 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행사에 앞서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근무하는 39세 이하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당초 모집 인원의 2배수가 넘는 미혼 직장인들이 참여를 희망해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남자 32명과 여자 24명 등 최종 선정된 56명이 참가해 이벤트 전문 MC 사회 진행으로 커플게임과 로테이션 대화, 공개 프러포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직장근무 등으로 만날 시간이 부족했던 청춘들의 웃음이 끝이지 않는 등 큰 호응 속에 7커플이 탄생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뿐만 아니라, 추후 행사에 관한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싱글남녀 인연 맺어주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직장 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직장인 남녀가 재밌는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5월 개최한 1차 미혼남녀 미팅행사에서 남녀 각 10명 중 7커플이 탄생하는 등 큰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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