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0일부터 3일간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

[강진/고미선 기자] 전남 강진군이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의 멋과 흥을 보여 줄 ‘제43회 전남민속예술축제’를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주최하고 전남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34개 팀, 총 1천300여명이 참가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다양한 민속예술분야의 경연을 펼친다.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하는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기간 중 열려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9월초 관계공무원과 참가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 행사 안내, 경연 순서 추첨, 경연장 사전 답사를 실시하는 등 완벽한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개막식은 10월 20일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임영규 전라남도의회 의장, 강진원 강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일반부 21개 팀과 청소년부 13개 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 중간에는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더불어 퓨전 국악, 창작 국악 등 다채로운 초청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흥을 맛볼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43회 전남민속예술축제는 도내 각 시,군 전통 민속예술 경연을 통해 남도의 흥을, 같은 기간에 열리는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강진을 찾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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