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완도군향우회와 함께 아름다운 수상으로 화제

[완도/남도방송] 신우철 완도군수가 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조직위원회와 시사연합신문사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대상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봉사를 한󰡐재능봉사자󰡑들과 금전 및 물질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삶의 희망을 안겨준󰡐행복봉사자󰡑, 그리고 국가와 지역사회 행복지수 발전에 중심이 된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회의원을 대상으로󰡐자치발전 공로자󰡑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완도군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한 글로벌 해외시장 개척 성과와 최근 해양치유 실용화 연구 협력사업에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해양헬스케어 산업을 완도 미래전략산업으로 착실히 준비해 온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근해 조업선단의 완도항 유치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한 것 뿐 인데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군민 행복지수 향상과 모두가 잘 사는 희망완도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재경완도군향우회 전․현직 회장이 함께 수상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더 화제가 되었다.

지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이르기까지 “전국 30만 향우 완도방문의 해”를 선포하며 일등공신 역할을 해 온 재경완도군향우회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단체로 평가되어 양광용 현 회장과 정송균 전 회장이 나란히 일반부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18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향우회 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공로상을 받은데 이은 두 번째 경사로, 재경완도군향우회에서는 매년 청해어린이 문화체험 후원행사와 향우회 자녀 대상 장학사업, 그리고 매년 5월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추진하며 고향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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