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자 고미숙 작가, 전 청와대 연설 비서관 강원국 작가 초청 강연 열려
- SNS를 뜨겁게 달군 감동 카운슬러 시인 글배우 강연도 마련돼

[광양/고미선 기자]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이 12월 연말을 맞아 유명 작가 초청강연을 잇따라 펼친다.

중마도서관은 오는 6일과 12일, 22일 오후 2시 ‘4인4색’이라는 타이틀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초청한 특색 있는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마도서관 인문학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우선, 오는 12월 6일 고전평론가이자 인문학자인 고미숙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몸과 인문학-동의보감으로 보는 삶의 지혜와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연은 오늘날의 사회 문제들을 사람의 ‘몸’과 결부시켜 바라본다. 또 동의보감의 눈을 통해 죽음과 질병, 건강한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고 작가의 인문학적 성찰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이어, 12월 12일 前 청와대 연설 비서관이자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강원국 작가는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 이라는 주제로 말하기와 글쓰기의 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2월 22일 SNS를 달군 감동 카운슬러 시인 글배우(필명)와의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묵직한 진심과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호소력 짙은 글로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글배우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생각 줄이기’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의 걱정과 고민에 대한 위로와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김현숙 중마도서관팀장은 “올 한해 인문학 강의를 사랑해 준 시민 여러분의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중마도서관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인문강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강연은, 전화(☎797-3881)나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 열린 ‘4인4색’의 첫 번째 시간으로 소설가 장강명 작가의 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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