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월)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담양/남도방송] 담양군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담양문화회관에서 마을대표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도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은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삶터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공동체 구성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교육, 컨설팅, 사업지원 등을 통합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디딤돌사업은 마을부문(마을,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자치위원회)과 소규모공동체부문(주민 3인 이상 창업 희망 동아리 및 단체)으로 나뉘며, △1단계(교육) △2단계(시범사업) △3단계(사업기반조성지원) △4단계(희망날개사업)로 진행된다.

1단계는 창안학교입교심사를 거쳐 기초실무분야와 그룹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이 이뤄지며, 2단계는 창안학교 수료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역량강화자금(300만원)이 지원된다. 이어 7월 보고대회를 열어 우수공동체를 선정해 3단계 사업기반조성자금(200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이같이 단계별로 진행된 사업은 역량을 갖춘 준비된 공동체에 한해 정부공모사업과 연계해 4단계(희망날개사업)로 완성되며, 사업유형은 체험소득과 공간환경, 생활문화, 일자리창출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 목적이면 제한없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마을화합과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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