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 등 다양한 의견 쏟아져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12월 8일 광영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정현복 시장과 광영동 통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영동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정공감 토크’를 가졌다.

이날 토크에서는 당일 오전에 SBS 모니와이드에서 방영된 광영동 법사랑타운 방송을 시청하며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법사랑타운의 사업추진 배경과 주민․학생들의 인터뷰를 담은 방송을 시청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로 전환하고 있는 광영동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 자리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광영상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지역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와 가로수 및 간판 정비, 도시 내 주차장 확보, 농촌중심지 테마거리의 조명시설 건의 등 다양한 의견들도 쏟아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날 제시된 통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 시장은 “광영동은 일찍부터 골목길에 벽화가 그려지고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가 열리는 등 마을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 된 곳이다”며,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광영동의 지명과 같이 크게 번영하는 고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통장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한 ‘시정공감 토크’는 각 마을의 대표자로서 주민들의 생활 깊숙한 곳까지 잘 알고 있는 이․통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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