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군민과의 약속 실현, 모든 열정을 다해

[고흥/안병호 기자] 박병종 고흥군수의 민선 6기 공약 진척율이 85.4% 완료되는 등 전반적으로 내실있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군은 12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평가위원 31명과 실과소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공약사항 군민평가 결과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민선 6기 공약사항의 추진상 문제점 분석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지난 11월 실시한 공약사항 평가를 토대로 평가위원들의 의견 및 건의․개선사항 등을 집중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군정평가위원장을 맡은 윤용현 교수의 주재로 열린 평가에서는 민선 6기 고흥군 공약이행 사항에 대한 실과소장의 발표에 이어 의문사항이나 문제점을 질의 답변하는 방식으로 평가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사항 7대 분야 33개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완료 26건, 임기 내 완료 4건으로 공약이행률 85.4%로 집계됐다.

군정평가위원들은 이 날 임기 내 완료가 어려운 공약 3건에 대해서는 ‘차기 군정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반드시 디딤돌을 놓아 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박병종 고흥군수는 ‘대서~도양구간 국가지원지방도 승격을 제외한 과학로켓 최적화개발지원과 무인항공부품시험평가센터 건립 및 전문교육기관 유치는 내년도 국비사업에 일부 반영되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실현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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