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조일수 여수시 건설교통국장(오른쪽)이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열린 대중교통 서비스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토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고 있다.

- 13일 서울서 국토부 대중교통 우수기관 시상식
- 인구 30만 지자체 중 2위… 4년 연속 우수기관

[여수/안병호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정부의 2017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보통교부세 2억 원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대중교통 우수기관 시상식이 열렸다.

여수시는 시상식에서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 공로로 국토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포상금으로 2억 원의 보통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시·군의 대중교통 시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수시는 인구 30만 명 수준 기초단체 중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환승체계 구축, 안정성, 쾌적성, 교통정보 제공 확대, 교통약자 편의 증진 등 56개 항목으로 교통안전공단이 맡았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조일수 여수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교통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분야는 개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