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안병호 기자] 동장군이 맹위를 떨친 지난 17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마을 뒤편 국립공원 월출산 남쪽자락이 밤새 내린 눈으로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한 가운데 오랜 가뭄에 목말라 있던 대지가 모처럼 물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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