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강진 군수 출마 채비

▲이승옥 전 여수부시장.

이승옥 전 여수시 부시장(행정학 박사)이 청와대가 발표한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등 주요 권력기관에 대한 고강도 개혁방안에 대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며 아울러 이 개혁안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을 기울여줄 것은 촉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6.13지방선거에서 강진 군수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 전 부시장은 “권력기관의 기본 원칙은 견제와 균형이다”며 “권력기관을 정치와 단절시키고 본연의 임무에만 전념토록 하자는 것은 온 시민의 염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화 30년이 지나도록 이를 완수하지 못한 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며 “이때를 놓치면 다시 권력기관 개혁이 이뤄질지 기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전 부시장은 끝으로 “권력기관 개혁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중대 사안”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개혁을 이뤄낼 힘은 시민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기획통인 이 전 부시장은 전남도 종합민원실장과 정책기획관, 문화관광국장, 행정지원국장, 여수시 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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