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자원봉사 중이던 소방관이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살려 화재가 되고 있다.

문금식 소방위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에 근무중인 문금식 소방위는 2월 1일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복지센터 식당에서 급식 자원봉사를 하던 중 11시 37분경 쓰러진 환자(여/90세)를 발견하고 주변분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5분가량의 심폐소생술로 환자는 의식을 회복했고 때마침119구급대가 도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문금식 소방위는 1990년에 소방서에 입사해 28년째 근무중이며 현재는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1팀장으로 재직중이다.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과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다고 한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환자가 평소 심장질환과 고협압을 가지고 있어서 위험할 뻔 했는데 문금식 팀장님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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