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화물연대 전남지부 간 상시 협력체제 구축

[광양/남도방송]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2009년 9월 24일 오후 1시 월드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화물연대 전남지부와 「광양항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상생의 정신에 입각하여 광양항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분쟁과 대립이 없는 고객만족의 광양항 건설을 위해 우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공단에서는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광양항 발전을 위한 일원으로서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상호간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여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광양항이 처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해결한다는 원칙과 함께 사회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체결 행사는 공단이 1300여 명의 화물연대 조합원을 광양항 발전을 위한 하나의 구성원으로 인식한데 그 의미가 있으며, 화물연대 전남지부 또한 삶의 터전인 광양항의 발전이 조합의 발전임을 깨달고 상호 협력만이 상생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표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조 ‘컨’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체결 행사를 통해 그 동안 광양항 이용 선․화주에 대해 화물연대 전남지부의 강성이미지를 순화시키는 계기가 되어 광양항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이와 같은 신뢰 구축으로 통해 파업없는 무분쟁 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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