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8.6% “상여금 지급”, 21.4% “지급 계획 없어”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역 18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체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설 휴무 일수는 4.3일 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4.5일보다 0.2일 감소한 수치다.

올해 설 휴무 분포는 3일 4.4%, 4일 84.4%, 5일 6.7%, 기타4.4%로 대다수 기업들이 2월 15일부터 ~ 18일까지 4일을 많이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지역 기업의 78.6%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는 21.4%다. 이는, 지난해 지급비율 75.5%비해 3%정도 상승한 수치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 41.7%, 선물지급 33.3%, 자금부족 16.7%, 경기가 어려움이 8.3%,% 순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년도에 비하여 올해 설 연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동일하다 55%, 악화되었다 39.3%, 나아졌다 5.4%로 응답해, 지난해 ‘동일하다 56%’, ‘악화되었다 36%’, ‘나아졌다 6%’결과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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