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고위원 회의서 결정 예상

▲ 서갑원 순천지역위원장, 신문식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

이개호 의원의 더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직 사퇴로 후임 인물 선정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지사에 도전장을 낸 이개호 의원이 지난 12일 전남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누가 후임자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서갑원 순천지역위원장, 신문식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 간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역에선 그동안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도 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공천헌금' 혐의로 기소돼 의원직을 상실한 박준영 전 의원의 영암·무안·신안 재보궐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여 일단 배제됐다.

후임위원장은 21일 열리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자질과 도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내 여론을 반영해서 결함이 없는 인사를 배출할 것으로 보여진다. 

후임 위원장은 올해 8월 정기 전당대회 전까지 잔여임기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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