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및 심층심사...적격, 부적격, 정밀심사 구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어제부터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후보자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들이 대상이다.

양 시도 당 검증위원회는 경선완료 시점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광주시당은 김명술 당 윤리심판원장이, 전남도당은 박병종 고흥군수가 검증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검증위에서는 중앙당 기준안에 의해 17개 시도당이 동일한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심층심사로 진행된다.

검증위는 출마예정자들을 적격, 부적격, 정밀심사 등으로 구분해 조치할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의하면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과 기초단체장 예보후보로 등록하고자 할 경우에는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통과한 후 등록하도록 돼 있는데요.

민주당 검증위의 심사를 받지 않고 관할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경우 향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배제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일은 내달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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