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회장, 23일 여수 노사대표단과 면담
허 회장 “지역 업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사진 가운데 붉은색 넥타이를 맨 이)이 지난 23일 본사를 찾은 지역 노사 대표들과 면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이 여수지역 노사 대표들과 협력해 2조 원대 신규투자(MFC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여수시와 GS칼텍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허진수 회장은 이날 GS칼텍스 본사를 찾은 주철현 여수시장과 임종길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장, 박형근 여수경영인협의회장, 김종기 여수산단건설협의회장과 면담했다.

여수 노사대표들은 최근 GS칼텍스가 발표한 2조 원대 신규투자와 신규직원 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 약속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철현 시장은 허진수 회장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투자 과정에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은 “지역 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FC프로젝트 이후에도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7일 여수 2공장 인근부지에 2조 원 규모를 투자해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MFC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