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진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방향 설명 및 추진협의체 향후 운영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구성된 추진협의체는 앞으로 문화특화 지역 사업에대한 심의․의결, 자문 및 컨설팅, 시민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문화도시 추진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4월 중에 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을 출범하고 세부사업 실행계획 수립 및 문화특화지역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특화지역 사업은 5개년 프로젝트로 지역거점(문화의 거리)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순천시 전체가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시범사업(마중물)으로 지난 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문화역사 자원 전수조사를 통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문화 활동가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시 전역을 문화콘텐츠를 통한 생활문화 향유 저변 확대 공간으로 만들어 “2022년 전국 최초로 생태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도시로 지정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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