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2일 ‘곡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해 12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30㎡(100평) 규모로 관제실, 상황실, 전산실 등으로 구성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시험 운영 중이었다.

관제센터는 전문 관제요원 12명이 관내 3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운영한다. 군은 각종 범죄와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경찰 등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범인 검거율 향상 등 군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과 여성안심 귀갓길 등 우범지역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 비상시 관제센터와 영상통화가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곡성을 만들어가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유근기 군수는 “곡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여 살기 좋은 곡성 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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