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여수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갖고 강조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19일 제18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여수 서시장으로 이동해 민심을 살피고 있다.

민주평화당 제18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가 19일 오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려 조배숙 당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이용주 전남도당 위원장, 최고위원 등 50여명이 회동했다.

조배숙 대표는 이날 “이번 정부추경은 ‘호남일자리 추경, 호남경제살리기 추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정부가 제2의 IMF사태에 처한 호남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이명박 집권 3년동안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만 1조원 이상 줬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호남에 대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대표는 이어 “GM군산공장이 문닫을 위기에 처해 폐업이 현실화되면 수만개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고용이 불안한 금호타이어 근로자와 가족도 삶의 터전을 잃을지 몰라 잠을 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있는 일자리를 무시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어불성설”이라며 “호남 이익을 대변하는 유일한 정당인 민평당이 국민이익을 위해 큰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19일 제18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여수 서시장으로 이동해 민심을 살피고 있다.

조 대표는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정부 여당과 초당적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덧붙여 그는 “5.18특별법 개정으로 역사적 진실을 밝혀 광주학살의 책임자들을 단죄해야 한다”며 “새만금 특별법을 제정해 지지부진하던 새만금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게 됐다”고 그간의 성과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평화당 주요 당직자들은 여수 서시장과 율촌산단, 순천 아랫장을 찾아 민생탐방을 가졌다.

▲ 민주평화당 제18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가 19일 오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려 조배숙 당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이용주 전남도당 위원장, 최고위원 등 50여명이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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