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로 등 4개소 26개 교차로, 교통신호등 연동화 및 신호체계 개선에 나서

교통신호등 연동화 및 신호체계 개선사업(광양읍)

광양시 도심을 통과하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빨라진다.

시는 시내 주요 간선도로 4개소 26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신호등 연동화와 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신호등 연동화’란 시간대별 주요 도로변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에 따라 교통신호제어기를 순차적으로 제어해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를 대상으로 차량 통행량과 교차로 특성 조사를 실시하고, 신호체계 분석과 개선사항을 검토해 신호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구간으로는 광양읍은 인덕로(회암 삼거리~광양여고 사거리) 5개 교차로, 중마동은 불로로(성황교차로~중동 태안노블리안삼거리) 7개 교차로와 중마로(중동 금광아파트~미가로골프장 사거리) 8개 교차로, 금호동과 태인동은 백운1로(제철2문사거리 사거리~태인동 궁기마을 사거리) 6개 교차로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정체 시간을 최소화해 교통흐름이 빨라질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와 자동차 매연을 감축해 환경오염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편안하고 쾌적한 운전 환경으로 안전한 운행을 돕고, 과속 운전을 방지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찬 교통과장은 “지속적인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해 기존의 연동화를 추진했던 구간과 시내 이면도로 연동화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원활한 차량 흐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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