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봉사와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

광양시 자원봉사 나눔터가 중마동 동부노인대학 1층에서 커뮤니티센터 7층으로 확장 이전됐다.

시는 지난 4월 12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7층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백창길 자원봉사 단체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나눔터 확장 이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컷팅식과 경과보고, 축하인사에 이어 시설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원봉사 나눔터가 확장됨에 따라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을 겪었던 자원봉사들이 맞춤형 봉사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3월말 기준 우리시에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761개 단체 6만3천여 명으로 이는 인구대비 40%가 넘는 수치로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행복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항상 좋은 일만 하시는 분들이 함께하셔서 그런지 이곳 분위기가 아주 밝고 좋은 것 같다”며, “시민들은 우리시의 첫 번째 자부심과 자랑거리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을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새롭게 이전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맞춤형 봉사로 이어져 봉사자간의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길 바란다”며, “이번 자원봉사 나눔터 확장이전이 자원봉사의 물결이 더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와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의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5개 중․고교 2,33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었다.

또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봉사왕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