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 587명 공개 지지선언 '눈길'

더민주당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소(조례 2길 4) 개소식을 갖고 경선승리의 전의를 불태웠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최 측 추산 3000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했으며, 민주당 서갑원 순천지역위원장, 김영록, 신정훈, 장만채 등 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열기를 고조했다.

법인택시 4개 노조 367명, 개인택시사업자 220명 등 587명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되돌아보며 모두가 안전한 나라, 안전한 전남, 안전한 순천을 생각하고, 순천의 안전 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제통으로 ‘순천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 ‘이제는 바꿉시다’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00일 민심탐방을 실시해 지역 내 바닥민심을 확고히 다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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