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 2개라인 8월경 첫 운영

완도군은 24일 (주)라온과 다도해일출공원에 짚라인(ZIPLINE)을 설치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완도 다도해일출공원은 완도타워가 위치해 있어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을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지만, 관광자원에 비해 체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주)라온의 투자제안을 받아들여 민간자본유치사업(BOT)방식으로 5억원 규모의 짚라인(ZIPLINE)시설을 설치하기로 협약을맺었다.

짚라인은 완도타워에서 모노레일 하차장까지 약 300미터 2개 라인으로 시설되며 오는 8월경부터 첫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완도타워 다도해일출공원 명소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4월 첫 운행을 시작한 완도모노레일을 85억여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완도항에서 완도타워까지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짚라인 설치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짚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체험하고 즐기는 레저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완도에 체류하는 시간이 늘고, 다른 주변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다도해일출공원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다도해 일출공원 내에 짚라인 설치이외에도 훼미리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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