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017년 11월 포항에서 다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1년이 조금 넘는 시점에 또 다시 강한 지진이 우리나라를 강타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우리가 느끼지는 못하는 지진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그럼 지진을 마주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무엇일까.

무안경찰서 경비교통과 나두언

먼저 지진으로 흔들리는 동안 탁자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이후 흔들림이 멈추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대피할 수있는 출입문을 개방해 두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계단을 이용해야 하며(엘리베이터 안에서 지진 발생 시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 후 계단으로 대피),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운동장 등과 같은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여 한다.

이 밖에 각종 재난 시 대응요령과 우리 지역 대피소에 대해 알고 싶다면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은 우리의 생명‧신체‧재산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결코 소홀할 수 없는 이 같은 문제에 우리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졌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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