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로 인해 연기가 난 D 호.

여수 국동항에 정박 중인 23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8일 오전 3시 24분경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 중인 근해통발 어선 D호(23t) 기관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은 인근 국동항에서 낚시꾼으로부터 화재신고를 접수 후 경비함정 3척과 구조정 등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보내 화재 발생 2시간 30분 여분만인 오전 6시경 완전 진화했다.

화재로 인해 D호 기관실 및 침실이 전소됐으며, 화재 수로 인한 침몰 및 해양오염피해는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선주와 선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사항 등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D호는 28일 자정께 완도항에서 출항, 오후 5시30분경 선박 수리를 위해 여수 국동항에 입항한 상태였다.  

▲ 화재 진압중인 해양경찰과 소방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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