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소기업진흥원서 80개사 300여 상품 상담 통해 판로 지원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3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식품 및 화장품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농수축산식품 우수상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농수축산식품 우수상품 품평‧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주전남KOTRA지원단(단장 최동석)이 공동 주관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파트너 기업인 GS계열사의 GS리테일, GS홈쇼핑, GS글로벌과,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롭스 등 롯데유통사, 한화갤러리아, CJ오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홈&쇼핑, Y-MART 등 국내 유통사별 상품기획자(MD)와 해외바이어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전 접수된 농수축산 중소벤처기업 80개사의 300여 우수상품을 품평하고 참여 기업들의 생산, 품질, 위생 등 전반적 사항을 컨설팅했다.

또한 법률·금융·기술‧세무‧디자인 등 경영 전반에 필요한 조언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광주전남KOTRA지원단에서는 KOTRA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 일본, 싱가포르, 호주, 파라과이, 8개 나라 12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구매 컨설팅을 해 전남지역 농수축산 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 선정된 우수 상품은 각 유통사별 내부 기준에 따라 현장 점검 및 세부 평가를 진행해 최종 입점 대상 업체로 선정될 예정이다. 앞으로 국내외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준 센터장은 “정기 품평·상담회를 통해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 우수상품의 입점 기회를 계속 확대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6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등 21회의 판로 지원 행사를 열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 138개사가 635억 원의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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