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하이한국문화원서 6월 30일까지 중국 관람객 유치 등 홍보활동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외 홍보를 위해 9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상하이 홍보관을 개설했다.

사무국은 상하이 홍보관을 통해 ‘전라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한류문화를 좋아하는 중국인과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알려 중국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하이 홍보관에서는 비엔날레 관련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한국 수묵의 발전상과 비엔날레 전시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중국어 안내 책자도 비치한다. 또한 홍보 동영상, 작품 영상을 25개의 모니터를 통해 홍보한다.

전라남도는 비엔날레 사전 홍보를 위해 중국 상하이와 홍콩의 문화원에서 ‘水墨, 東方水墨之夢(수묵, 동방수묵지몽)’이라는 주제로 한국 수묵 해외 전시회도 연다. 상하이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홍콩 전시회는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각각 열린다.

최병용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장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관광 여행사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상하이 홍보관을 개설하는 등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해외한국문화원을 통해 해외 홍보를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국내 최초의 전통 회화 비엔날레이자 남도문예르네상스의 선도사업이다. ‘오늘의 수묵-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 일원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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