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시스템 이상 수동 모드로 운행 중 조작미숙으로 사고 발생

▲ 순천만정원 ‘스카이큐브’.

지난 13일 오후 1시20분께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관광객들을 싣고 운행되던 ‘스카이큐브’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2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낮 12시30분께와 1시17분께 총 2차례에 걸쳐 일어났으며, 통신 장애로 인한 수동운전 중 조작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을 오가는 소형 무인 궤도 차량인 ‘스카이큐브’는 최대 시속 40km까지 운행이 가능한데 사고 당시에는 수동 모드로 전환돼 시속 12~13km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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