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성배 사진전 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작품 전시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이하 본부)는 2018년도 문화갤러리 전시공모 작품전을 5월 17일부터 올 연말까지 5회에 걸쳐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작가는 지난 4월 전남 도내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소정의 창작활동 지원금과 전시공간이 제공된다.

첫 번째 작품전은 지성배 작가의 <One Way Ticket – 여행의 시간>전으로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본부 2층 문화갤러리에서 사진 16점을 전시한다.

순천 출신인 지 작가는 사진과 문학을 전공했으며 <Human Refinery>, <밤의 항해>, <씨앗들>, <창밖> 등 작품을 발표한 중견작가로 다음작가상, 사진비평상 등을 수상했으며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동강사진박물관, KT&G 상상마당 등에 소장되어 있다.

매일 여행을 꿈꾸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 소통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남도여행>,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가 있다.

송경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환경국장)은 “예술작품 관람을 통해 도민들이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공서로서 작은 역할을 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관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부는 청사 회의실을 활용해 지금까지 그림, 사진 등 11번의 전시회를 개최하여 5,300여명이 관람했으며, 올해에도 공모전, 지역원로 초대전 등 8회의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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