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매, 총 81만원 상당 목욕쿠폰 제공

전남도선관위는 담양군의회의원선거와 관련 선거구민에게 총 81만원 상당의 목욕 쿠폰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와 배우자 B씨를 16일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선거구민에게 지지부탁과 함께 B씨로부터 받은 3만원 상당 목욕 쿠폰 5매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배우자 B씨는 올해 2월께 선거구민에게 설 명절 선물 명목으로 직접 구입한 78만원 상당의 목욕 쿠폰 130매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욕 쿠폰을 제공받은 선거구민에 대해서는 선거관련성 등 사법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10∼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