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량 학산리 부근에서 조깅하던 행인 치고 달아난 범죄차량 추격

순천경찰서가 뺑소니 사망사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시민 이 모씨(46, 남)와 박 모씨(52, 남)에게 24일 서장실에서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저녁 8시50분경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부근 ‘○○수산’ 앞 도로에서 조깅하던 행인 2명을 치고 도주하던 범죄차량을 추격해 차량번호와 용의자 신상착의를 경찰관에게 제보했다.

이삼호 순천경찰서장은 "뺑소니 교통사고는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정신․경제적 등으로 막대한 고통을 안겨줘 강력범죄와 다를 바가 없다"며 "뺑소니 범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신고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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