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서 SUV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해 60대 노부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51분쯤 구례군 간전면 순천 방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씨(67)가 몰던 SUV 차량이 오른편 가드레일을 뚫고 수심 5m가량의 저수지에 빠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 부인 B씨(62·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왼쪽으로 굽은 오르막길에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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