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 돌입

▲ 김영록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31일 목포역 광장에서 첫 집중유세를 갖고 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31일 아침 목포 ‘새벽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께 목포시 산정동 옛 청호시장을 방문해, 새벽일을 나온 시장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스킨십’을 나눴다.

그는 “전남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가능한 한 많은 도민들과 소통하겠다”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오전 10시 목포역 광장에서 ‘김영록 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겸한 첫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개호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전남 서남권 후보들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띄웠다.

김 후보는 “도민과 함께,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전남의 발전, 전남의 희망, 전남의 비전을 만들어가겠다”며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종식 후보와 전남도의원 후보 등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 남북 평화시대를 앞당기고, 전남발전의 호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꼭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록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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