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 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해 모녀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56분께 여수시 돌산읍 A(77·여) 씨의 주택 주방에서 가정용 LPG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딸 B(41) 씨가 팔·다리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스레인지 주변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일부 폭발하며 불꽃이 일었지만,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가스 냄새가 심해 확인을 하러 주방에 들어갔다' 는 B 씨의 진술을 토대로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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