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25일 전남도민의 생활체육 한마당 개막

[해남/남도방송]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해남 밝은전남 함께하는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궁도, 생활체조 등 14개 정식종목과 합기도와 줄다리기 등 시범종목과 민속경기 등 16개 종목에 모두 2만여 명이 해남을 찾는다.

해남군은 대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경기운영은 물론 경기장 시설점검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특히 해남풍물 퍼포먼스와 우수영 24반 무예시연 등 특성을 살린 공연으로 땅끝해남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현재 우슬경기장은 메인 본부석과 관람석 정비를 마쳤으며 급수시설을 보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환영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터미널로터리와 우슬경기장 입구에 꽃탑을 설치하고 경기장 주변에 꽃길을 조성했다.

해남군은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를 통해 해남의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를 홍보하는 동시에 친환경해남특산물과 향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특색있는 먹을거리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단위 대회운영의 풍부한 노하우와 체육기반시설 구축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유치를 이끌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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