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타고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영덕까지 관광객 유치

전남 강진군이 2018 A로의 초대 및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46회 강진청자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MTB 동호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박3일 동안 동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강진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강성철회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의 강진MTB 동호회 회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경상도 고성군까지 동해안 자전거길 350km를 오르락내리락 했다.

강진MTB 동호회는 지난 2009년 창립되어 그동안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모란100리길 동호인대회 등 수많은 대회를 통해 외지인들을 불러와 강진군을 알려왔다. 창단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국토종주를 통해 강진청자축제 등 강진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올해도 빠지지 않고 강진MTB 동호회원들은 자전거와 배낭 뒤쪽에 강진군을 알리는 홍보 깃발을 부착하고 우리나라 동쪽 최북단 통일전망대를 출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해안을 따라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울진군, 영덕군 해맞이 공원까지 MTB를 직접 타고 홍보를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강진군청 김동섭 건설행정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전거, 카약, 캠핑 등 레저 활동과 각종 카페를 통해서 강진 알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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