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순천시장에 이변 없이 더불어민주당 허석(54) 후보가 당선됐다.

허 당선자는 14일 오전 1시30분 현재 개표율 85.77%에서 7만5181표로 61.8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3만4298(28.22%)를 얻은 무소속 손훈모 후보와 1만2029(9.22%)를 얻은 무소속 이창용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허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하나 된 순천을 만들라는 위대한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며 ”이번 선거는 변화를 바라는 순천시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새로운 순천에 대한 시민의 여망이 만들어낸 축제"라고 평했다.

허 당선자는 이어 "그동안의 반목과 분열을 멈추고 모두가 함께 통 큰 단결로 하나 된 순천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순천을 순천답게 만들어 순천 출신임을, 또 순천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 당선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고등법원 조정위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 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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