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간소화...군정 업무파악 돌입

김산 무안군수 당선인이 대규모 인수위원회는 꾸리지 않고 당선인과 군청 관계자 10여명으로 민선7기 출범준비단을 구성해 군정 업무파악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과거 군 의회 의장을 역임해 누구보다 군정을 잘 알고 있고, 군이 장기간의 권한대행체제로 빠른 안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출범준비단 사무실도 따로 마련하지 않고 당선인 사무실을 활용키로 했다.

지난 14일 김 당선인은 사무실에서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과 실무진을 만나 군정현안을 보고받고 차후 일정을 논의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군 실과소별 주요업무와 당면현안을 보고 받기로 했으며, 다음달 2일 있을 취임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46%의 득표율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무안군수에 당선됐다.

당선 인터뷰에서 “군정에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협치 행정으로 무안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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