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노 준비위원장 인준…각 위원회 별 전문가 위촉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이 민선7개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권 당선인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캠프 정책참모진과 시민사회단체인사가 참여하는 ‘시민중심의 준비위원회’를 열어 행정사무 인수인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 아울러 “13일 선거 이후 취임까지 불과 2주밖에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업무 인수·인계 절차를 신속히 완료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여수시장 준비위원회에는 각 분야별 12명의 준비위원이 위촉됐으며, 사무실은 여수시 오림동 진남체육관 내 평생학습관에 마련됐다.

위원장에는 이삼노 전 여수대 총장이 부위원장에는 박은하 권오봉캠프 총괄본부장을 인준했다.

각 분야별로는 기획·행정문야에 김경민 교수, 이노철 여수시 전국장, 김정선 여수경실련 시민사업위원장이 배정됐고, 지역경제분야에는 신은경 여수참여연대청년위원장, 이경훈 교수, 주경원 박사, 문화·관광·예술 분야에는 신병은 전여수예총회장, 김양호 여수문화원 부원장,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이, 교육·복지·환경·보건 분야에는 장애신 전교육장, 신광수 교수, 임채욱 (사)시민복지포럼 이사장이 배정됐다.

특히 신은경 여성청년창업가와 장애신 전 교육장 등 여성계 인사들이  포진해 관련 분야의 여성 및 교육분야의 시책구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당선인은 “준비위원회는 최소한의 역할로 인수인계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소통과 균형을 갖춘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를 출범하여 민선7기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기초단체장 당선인은 ‘지방자치법’ 제106조와 동법 시행령 제 66조에 따라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시정 인수인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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